남원시, 전북 최초 애견놀이터 개장
남원시, 전북 최초 애견놀이터 개장
  • 이정한
  • 승인 2018.07.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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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전북도내 처음으로 요천생태습지공원에 애견 놀이터를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요천생태습지공원 애견놀이터는 2,000㎡ 규모로 중·대형견과 소형견, 격리실로 분리되어 있고 반려견 운동시설, 음수대, 배변봉투함과 애견인의 쉼터 파고라, 야외용 테이블, 화장실, 주차장이 있으며 안전한 관리를 위한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애견인은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하며, 13세미만 어린이 견주는 성인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으며 질병감염견, 맹견 등은 입장할 수 없다.

그동안 남원시 관내 2,000여명의 애견인과 반려견 590여 마리가 등록되어 있으나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없었는데 이번 애견놀이터 개장으로 반려견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애견인들이 무척 반기고 있다.

한편 요천생태습지공원은 과거 쓰레기매립장을 생태공원으로 개선한 사례로 부지는 145,298㎡ 규모로 단지부와 습지부로 나눠져 있고 단지부에는 야구장, 다목적 운동장, 애견놀이터, 모정 등이 있다.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수질정화습지, 생태탐방로, 관찰 전망데크 등으로 조성되어 있어 기피장소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한 대표적 생태계 복원 장소이다.

이번 애견놀이터 개장으로 요천생태습지공원은 애견인과 비애견인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시민들 힐링·휴식공간, 학생들의 친환경 생태학습 체험장 등으로 거듭나면서 많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웜=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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