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지 3개월 만에 상습절도 행각 벌인 20대 '구속'
출소한지 3개월 만에 상습절도 행각 벌인 20대 '구속'
  • 조강연
  • 승인 2018.07.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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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지 3개월 만에 또다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양모(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9일 오후 12시께 전주 한옥마을의 한 가죽공방에 들어가 32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7일부터 최근까지 한옥마을 일대 상가에서 5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양씨는 관광객이 몰리는 한옥마을 특성상 매장 안에 돈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지난 4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훔친 금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자리도 없고 생활비도 부족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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