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임 원장에 방윤혁 전 효성 사업본부장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임 원장에 방윤혁 전 효성 사업본부장
  • 김주형
  • 승인 2018.06.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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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섬유고분자 분야 권위자로 원천기술력 자체확보 등 탄소산업발전 적임자"
방윤혁 탄소융합기술원 신임 원장

탄소 등 섬유고분자 분야의 권위자인 방윤혁 전 효성 탄소재료 사업본부장이 국내 유일의 탄소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임원장에 임명됐다.

26일 전주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차기 원장으로 방윤혁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 신임원장은 탄소섬유를 전공한 박사 출신으로, 탄소산업과 관련한 논문 21편 관련특허 43건을 보유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방 신임원장은 ㈜한일합섬에서 섬유연구개발 연구원으로 시작해 부산대 교수, ㈜한화케미컬 연구원을 거쳐 ㈜효성에서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장-탄소섬유 전주공장장-탄소재료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탄소연구조합 이사와 한국복합재료학회 부회장, 한국첨단소재학회 기술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며,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2004년) 산자부장관 표창(2007년) 한국탄소학회 기술상(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2014년)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전북산업 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2013년)과 전라북도지사상(2015년)을 수여하기도 했다.

방윤혁 신임 원장은 “탄소산업은 이제 전북 전주의 지역특화사업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려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원천기술 확보-기업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 신임원장의 임기는 전임 원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19년 11월 24일까지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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