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차량에 현금을 보관한다는 점을 노려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1일 절도 혐의로 A(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있던 B(31)씨의 차량에서 750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인 B씨가 차량에 현금을 보관한다는 점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세 자금에 보태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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