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물자구매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
조달청, 해외물자구매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
  • 이용원
  • 승인 2018.06.20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전형구)은 해외물자 구매 분야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품을 구매하는 조달청의 해외물자 구매 분야는 국내물품 구매와 다른 입찰·계약절차, 다양한 대금지급조건, 복잡한 계약관리, 익숙하지 않은 국제 상관례와 계약조건 등으로 그동안 수요기관과 조달업체 모두가 어려워하는 분야로 여겨져 왔다.

이에 조달청은 해외물자 구매 분야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먼저 수요기관이나 조달업체의 계약 관련 애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상담팀’을 구성·운영한다.

또한 품목별 표준규격서와 조달요청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수요기관이 보다 편리하게 조달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하자발생 시 조달청이 수요기관과 계약자 간의 이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신속하고 합리적인 하자처리를 유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입찰공고문을 정비하고, 해외물자구매 분야 특유의 입찰무효 사례를 사전에 안내하는 등 조달업체의 편리한 입찰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신속한 계약, 민원과 분쟁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폭넓은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수요기관과 조달업체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