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우리가 동학 IN’청소년 캠프 진행
고창군, ‘우리가 동학 IN’청소년 캠프 진행
  • 김태완
  • 승인 2018.06.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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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우리가 동학 IN’ 청소년 캠프를 16일부터 1박2일간 책마을해리에서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고창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 3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고창동학농민혁명 진윤식 이사장으로부터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학농민군이 되어 무장기포지를 비롯해 전봉준 생가터, 선운사 마애불, 무장읍성, 동학농민혁명홍보관 등 고창의 동학성지를 꼼꼼히 누볐다.

또한 동학군 숙영을 본 딴 야영체험, 청소년 동학 신문 제작, 청소년 동학 팟캐스트 제작하며 마음의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어 124년 전 세계사의 흐름 속에 동학의 태동과 진행, 소멸과 부활의 대서사시 속에서 민족의 자존과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아 동학농민혁명에 있어 고창이 얼마나 중요한 지역이었는지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동학캠프 참가자들은  ‘동학종군기자’가 되어, 기사와 사진을 기록하면서 보다 생생한 체험에 함께했으며, 이 내용들은 청소년동학신문 5호로 발간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고창을 비롯한 동학혁명의 공간을 직접 걷고 호흡하는 일 자체가 커다란 의미였다"며 "고창의 다양한 빛깔을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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