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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당선 …5대 핵심공약 이행으로 “전북 대도약”행시 합격 이후 37년 동안 도청·중앙부처 등서 근무한 ‘행정달인’
김도우  |  964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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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0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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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다시 한 번 전북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민선 6기에 이어 7기 도지사에 당선된 그가 전북을 4차 산업시대로 견인,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북을 바꿔나갈지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송 당선자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과 전북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도민께서 신뢰하고 지지해주었다”며 “약속했던 5대 핵심공약 이행으로 전북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호감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은 그에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송하진 당선자가 도지사로서 지난 4년 동안 민선 6기 전북도정을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가 표로 나타났다.

송 당선자는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야말로 전북대도약을 추동할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단단한 발판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민선 6기 동안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으로 전북만의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실천해왔다”며 “만년 소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식품생명․첨단부품․관광산업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새만금국제공항을 비롯한 하늘길, 바닷길, 땅길을 활짝 열겠다”며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세계 속의 전북을 실현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민의 마음을 훔친 그는 195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법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그는 1981년 28살의 나이에 행정고시 24기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다.

전라북도 도청에서 20년, 행정자치부에서 5년을 보냈다.

정년을 7년 남기고 있던 그는 2006년 고향발전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전주시장 선거에 나서 재선까지 성공했다.

그는 전주시장을 지내는 8년 동안 전주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주도,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성장시켰다.

대표적으로 전주한옥마을은 2002년 31만명에서 2013년 500만명이 찾는 전국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다.

또한 그는 첨단 탄소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을 성공시켰다. 효성, GS칼텍스, 현대 등 대기업 투자도 이끌어냈다.

2014년 전북지사에 당선된 그는 농업·농민·농촌이 즐거운 ‘삼락농정’을 만들기 위해 농정거버넌스, 전북형 농어민 복지서비스 등을 추진했다.

전통·생태·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토탈관광’과 함께 전북을 100년 먹거리로 꼽히는 탄소산업의 메카로 키워왔다.

민선 7기에 들어선 그는 삼락농정을 아시아스마트농생명 밸리로, 토탈관광을 스마트 여행체험산업으로, 탄소산업을 융복합소재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전북을 새만금혁신도시동부권축, 내륙혁신도시중심축, 서남부지리산권축, 동부덕유산권축 등 4권4축 모형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동서내륙경제벨트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송 당선자의 5대 핵심공약은 ①스마트농생명밸리 조성사업, ②전북산하 1000리길 조성사업, ③4차산업혁명대응 빅3 대표사업 육성사업, ④친환경 전기차보급 및 경유차 저공해로 미세먼지저감사업, ⑤우리아이 정밀검진 건강관리 책임제이다.

그는 “무엇보다 뜨거운 거리에서 만났던 여러사람들, 간절했던 도민들의 소망과 꿈을 절대잊지 않겠다”며 “자랑스런 내고향 전북이 더 풍족해지고 삶이 더 따뜻해지길 바라던 도민 목소리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 당선자는 누구인가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자신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엄해야 한다는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는 송 당선자는 1952년 전북 김제시 백산면 출생으로 김제 종정 초등학교, 익산 남성중학교, 전주고, 고려대 법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와 고려대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첫 발을 디뎠으며, 행정자치부 자치정보화 담당관,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뒤 2006년과 2010년 민선 4기와 5기 전주시장을 역임했고 민선 6기 전북도지사로 당선됐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민선 7기 전북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송 당선자는 서예가 강암 송성용 선생의 4남이다.

전주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호남제일문의 현판이 송성용 선생의 글씨다. 조부는 전북 김제 출신의 유학자 유재(裕齋) 송기면 선생이다.

송 당선자의 큰형인 송하철은 관선 전주시장과 전북도 부지사를 지냈다. 작은 형 송하경은 성균관대 유학대학장을 역임했고, 셋째 형은 고려대 문과대학장을 지낸 송하춘이다.

송 당선자도 묵향 가득한 집안 내력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취미로 즐기는 서예는 수준급이고, <모악에 머물다> <느티나무는 힘이 세다> 등 두 권의 시집을 내기도 했다.

오경진 여사와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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