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김창수 후보가 선거운동과 함께 시작한 ‘희망콘서트’가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창수의 ‘희망콘서트’는 매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읍․면을 방문해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군정 정책, 마을현안 등의 질문이 자유롭게 열리는 정책토크콘서트 형식으로서 장수군 선거에서는 색다른 시도로 평가돼 주목받아왔다.
희망콘서트를 성공적을 마친 김창수 후보는 “남은 72시간 잠들지 않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올빼미 투어를 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리한 장수군민의 삶을 위해 잠을 잊고 애쓰시는 분들을 더 살피고 격려하겠다”는 취지로 밤을 잊고 장수군 구석구석을 다니고 있다.
늦은 밤에 교대 근무를 하는 공장은 물론, 24시간 편의점, 새벽 3시에 근무를 시작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집결소와 밤샘 근무를 하는 병원 응급실, 파출소 지구대, 장수 IC, 식당 등을 방문하고 잇다.
또 새벽같이 일하는 군민들을 만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과 바람들을 들으며 잠들지 않는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창수 후보는 “잠을 자지 않으면 힘들지 않느냐고 하는데, 오히려 제가 더 격려 받고, 숨은 민심, 아주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싶다”며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 끝까지 장수군민과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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