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토굴 가상현실 고추장호, ‘성공예감’
순창 토굴 가상현실 고추장호, ‘성공예감’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8.06.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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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소스토굴 대표관광지 변신
 

순창 발효소스토굴 VR(가상현실)체험관이 최근 1일 문을 연 가운데 체험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발효소스토굴의 관광지 변신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휴일인 10일에는 가족단위 체험객을 중심으로 하루 300여명이 다녀 가면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군이 이번에 발효소스토굴내에 설치한 VR(가상현실)체험관은 전통장류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우주여행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순창만의 특화된 가상현실 공간으로 지난해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완료했다.

체험객들은 먼 미래에 제2의 지구를 찾아 떠난 선발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구조를 요청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순창고추장에서 추출된 백신을 전달하는 과정을 가상현실공간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주속 가상현실 세계에는 순창의 대표관광지인 강천산의 현수교, 구장군폭포, 병풍폭포, 추령장승, 순화리 느티나무, 채계산 화산옹바위, 장구목 요강바위, 금돼지굴, 참살이발효마을 등 순창의 대표볼거리가 숨어있어 이를 찾아내는 것도 관광객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토굴 VR체험관은 기존 미디어아트 옆 공간에 4D 어트랙션 시뮬레이터 등을 구축해 가족단위 관광객 8인이 한번에 체험 가능한 규모로 토굴 관광객이 중장년층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변하고 있어 이에 맞는 콘텐츠 보완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발효소스토굴은 국내 최대 규모로 연평균 15~18도를 유지하며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세계의 다양한 소스들이 전시된 전시 기획관부터, 트릭아트, 장류 저장공간 등 다양한 소스 뿐만 아니라 교육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재미와 교육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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