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 펼쳐
고창군 심원면,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 펼쳐
  • 김태완
  • 승인 2018.06.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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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면은 청년회와 체육회, 자율방법대원과 어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체험장 주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각종 해양쓰레기 등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미관을 해치는 방치 해양쓰레기와 양식 어민들이 쓰레기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심원면과 지역 어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참여했다.

고창갯벌은 다양한 해양 생물의 산란·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어업인 보호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부터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습지보호지역(연안습지 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곰소만을 끼고 펄갯벌, 혼합 및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심원면은 그 생태적 가치와 기능, 독특한 자연경관과 갯벌자원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한 고창갯벌을 보호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병채 심원면장은“천혜의 청정한 고창갯벌을 보호하고 지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고자 꾸준히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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