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47회 전국소년체전 기대 이상의 선전
전북, 제47회 전국소년체전 기대 이상의 선전
  • 고병권
  • 승인 2018.05.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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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순창북중 유동현과 임병진 3관왕
▲ 27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남자 중학부 -57kg급에 출전한 전북 박종은(전주양지중.3년)이 경남 이승우(경운중학교.3년)에게 얼굴차기를 성공하고 있다./고병권 기자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이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이 예상 된다.
 
전북은 대회 2일째인 27일 5시 현재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면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46회 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8개 등 모두 59개의 메달 보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 예상된다,

특히 전북의 효자 종목인 역도에서 3관왕 2명이 나왔다.

유동현(순창북중.2년))은 지난 26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중학부 65㎏급에서 인상 100kg과 용상 121kg, 합계 221kg을 들어 올리면서 3관왕에 올랐다.

임병진(순창북중. 3년)도 이날 역도 남자 중학부 69kg급에서 인상 111kg과 용상 132kg, 합계 242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전북은 이날 육상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추가 했다.

소년체전에서 20년만에 최명진(이리초,4년)은 2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트랙 남자 초등부 80m에서 10.061초로 2위 경경 김도환(11.38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서(전북체중 3)도 이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필드 여자 중학부 원반던지기 결승서 40.68m로 가장멀리 던지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 날인 지난 26일에는 유도 여자 중학부 -57㎏급에 출전한 차아리(영선중,3년)와 유도 남자 중학부 -90kg급에 출전한 김형석(전북중.3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태권도 남자 중학부 -53kg급에서 유희서(전북체육중.3년)와 여자 중학부 -68kg급에서 박유미(기린중.3년)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에어로빈 남자 중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예훈(군산동원중)이 19.5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 여자 중학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최하나(익산지원증.3년)가 14.9m로 가장 멀리던지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소년체전에서 8년만에 이서아(서일초.4년)가 수영 여자초등부 자유100m에서 1분 02.99초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은 이날 단체종목이 선전하면서 야구 군산중과 군산남초가, 배구 남성중과 근영중, 부송초가, 농구 송천초가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체육의 꿈나무들이 소년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하고 있어 대견스럽다”며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은 만큼 더욱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대회 3일째인 28일 기록종목인 체조와 체급종목 레슬링과 태권도, 씨름, 복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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