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체전 대비 숙박업소 편익시설 전수 조사
익산시, 장애인체전 대비 숙박업소 편익시설 전수 조사
  • 소재완
  • 승인 2018.05.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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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반 구성 예약숙박업소 72개소 대상 편익시설 현황 등 점검…휠체어 진입경사로 설치 등 관련법률 따른 시설 설치 유도

익산시가 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 숙박업소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익산시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애인체전 참가자가 이용하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장애인편익시설 설치 여부를 전수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무원과 숙박업지부 및 공중 명예감시원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장애인체전 예약숙박업소 72개 업소를 직접 방문 조사하며, 편익시설 현황과 장애인 참가선수 유형 등을 확인한다.

시는 조사결과에 따라 장애인편익시설 의무 설치대상 숙박업소 45개 업소에 대해선 관련법률 설치기준에 맞는 편익시설을 설치하도록 유도할 계획으로, 나머지 장애인체전 예약숙박업소에 대해서도 휠체어 진입경사로 등 편익시설을 8월까지 설치 장애인체전 숙박업소로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박영호 위생과장은 “장애인체전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편익시설을 확보해 장애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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