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전북 도민들의 뜨거운 축구 열기 기대”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전북 도민들의 뜨거운 축구 열기 기대”
  • 고병권
  • 승인 2018.05.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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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 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방에서 최초로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김대은 전북축구협회 회장은 24일 전주 한 식당에서 6월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출정식 및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다음달 1일 지방 최초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출정식이 열린다"며 "전북 도민들의 뜨거운 축구 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24일 전주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올라가지 않고 있어 걱정이다"면서 "이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이 선수들 컨디션을 점검하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전북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축구 열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특히 전주가 축구의 성지라 하는데 그 열기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전무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했다.

홍 전무는 "월드컵은 선수들이 경험하지 않은 무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무대이다, FIFA순위가 높은 상대국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면서"개인적 출전 경험을 비추어볼 때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전무는 16강 진출여부에 대해서는 "상대 팀 수준은 높고 랭킹도 높아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지만, 16강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면서 "우리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결과보다는 선수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홍 정무는 이어 "지방팬들을 위해 출정식을 해보자 생각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지역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한다"면서 "서울광장 소집이 사실상 출정식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단순한 선수 소집이었다. 다만 색다르게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8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을 노린다.

또 대표팀은 오는 30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사인회를 갖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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