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푸드 생산농가 경쟁력 강화 나선다
전주시 전주푸드 생산농가 경쟁력 강화 나선다
  • 김주형
  • 승인 2018.05.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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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시설하우스와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인  전주푸드 생산농가에 생산·유통시설 구축을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 및 전주푸드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전국 최초의 대도시 먹거리 전략인 전주푸드플랜을 통해 소규모 농가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시설하우스와 소규모 저온 저장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시가 보다 많은 농가가 전주푸드 플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전주푸드에 납품되는 농산물 생산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1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5~330㎡(50~100평) 규모의 소규모 시설하우스 22동과 10㎡(3평)이하의 저온 저장고 20동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 농업인은 소량 다품목 연중재배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고, 저온저장고 설치로 수확된 농산물의 출하조절은 물론 신선도도 유지해 농가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한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사업은 농업 인력 노령화와 도시화에 의한 농지면적 감소 등 전주시 농업 여건을 반영하고, 보다 많은 농가가 전주푸드 플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시민에게는 다양한 품목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시근교 농업 활성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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