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 증축 통해 11개실 추가 확보 총 28개 기업 입주 공간 갖춰
전주시는창업 초기 탄소기업들을 위한 입주공간을 확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와 전북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최근 높아진 탄소산업에 대한 관심과 관련기업들의 입주 공간 수요에 맞춰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2층 건물이었던 창업보육센터를 3층으로 증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17개실이었던 탄소기업 입주공간도 28개실로 11개 늘어났다.
이에 국내 유일의 탄소산업 창업기업 전용 보육공간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융합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는 이날 입주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입주를 희망한 21개 기업에 대한 신청기업 평가를 실시하고, 11개 유망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앞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 5월 2일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입주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이에 따라, 선정된 11개 기업은 창업보육센터에서 성공창업과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입주공간 추가 확보로 탄소산업 창업기업들의 입주 대기수요를 일부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테크비즈지원본부장은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탄소산업 창업기업을 입주시켜, 탄소산업 분야의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