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전북지부는 제 18대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15개 핵심교육의제를 공개 제안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북지부는 15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을 받는 당사자인 청소년이 스스로 교육감을 뽑지 못하는 안타까은 현실이다"면서"교육감 선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학생이 유권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어 교육감선거는 학생중심보다 각 단체의 입장에 따라 어른들의 이해관계나 심지어 이권이 개입되는 모습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학부모와 시민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우려마저 느낀다"면서"15개 핵심 교육의제를 공개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북지부가 이날 15개 핵심교육 의제는 학생자치 확대,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실현, 학습시간 축소, 사교육비 절감 방안, 학교 참여활동에 대한 정당한 대우 보장, 녹색, 폴리스 활동 경찰서 이관, 전북학부모지원센터를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지원체계로 전환, 사교육업체 가정통긴문 앱 사용 금지, 전북학생인권조례 안착,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 학생에게 자유 시간 제공, 학생들에게 생리대 제공, 범죄경력 교사 영구 퇴출, 취약계층 학생 기초학력 대책 등이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북지부 "15가지 의제를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며"의제에 대한 입장과 답변을 유권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면서 각 후보들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