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북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
임정엽, 전북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
  • 김주형
  • 승인 2018.05.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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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전북도당 지방선거 출정식~ "임정엽 찍어야 전북이 산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13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6·13 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배숙 당 대표를 비롯 박주현 최고위원, 김종회 전북도당위원장, 김광수·정동영 국회의원, 임정엽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전북지역 출마자, 당원,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조배숙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때문에 선거 이슈가 사그라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남북문제는 남북문제고 유권자의 마음을 얻으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은 참 어렵다"면서 "군산에는 단 한푼도 오지 않는다. 철저하게 소외되고 배제되고 있다. 이런 정국에 대해 외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집권여당은 심판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동영 의원은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가 당선이 되면 4번 민주평화당이 살아난다"며 "임정엽을 찍고 병든 전북을 살려내야 한다. 민주평화당이 우리의 꿈을 실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엽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조원 펀드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전북의 희망을 새롭게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예비후보의 이번 발언은 배수진을 치는 비장한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임 예비후보는 “불과 1년 사이에 현대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 연이어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 2만개가 사라졌고, 5,000명이 군산을 떠났다”면서 “이제 전북은 지역생산량과 소득, 심지어 농업 등 모든 지표에서 꼴지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런 상황에서 기득권의 무능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시험 봐서 출세하는 사회가 아니라, 노력하고 도전하며, 구체적 방법으로 잘사는 전북을 만들도록 정부를 설득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자기 밥그릇이나 지키기 위해 남을 주저앉히고 못난 짓하는 사회가 아니라,  서로 아끼고, 뭐든 해보려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밥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 농민 운동의 찬란한 이상을 구현하는 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바꿔야 할 것은 도민을 속이고 잇속을 챙기며 자기들 성을 쌓아 올린 적폐를 청산하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출향민 포함한 전북의 500만 도민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1조원 펀드를 밑천삼아  도민이 주인인 에너지 산업을 이끌겠다”면서 “명칭은 ‘1조원 도민펀드’와 ‘에너지 뉴딜사업’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전북에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고 병든 전북을 고쳐 희망의 보루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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