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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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일보
  • 승인 2018.05.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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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성/동양초 5학년

밤이 되면 빼꼼히

얼굴 내미는 불빛

 

사람들 깜깜할까봐

얼굴 내밀고

환하게 비춰주지

 

추워서 덜덜 떨 때

얼굴 내미는 불빛

 

사람들 추울까봐

얼굴 내밀고

따뜻하게 비춰주지

 

고마운 불빛

 

 

<감상평>

우리는 항상 불빛과 함께 지냅니다. 그러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빛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초등학생인 예성이 어린이는 불빛의 고마움을 알고 동시를 통해서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밤에 보는 불빛은 아름다워서 여러 가지 불빛 축제도 열립니다. 포천의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부산의 일루미나 빛 축제, 청도 프로방스 별빛 동화마을 빛 축제 등 전국의 열 군데가 넘는 곳에서 빛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빛은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진안군에서는 청각장애인 100가구에 초인등 설치를 했습니다. 초인등은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불빛이 작동을 해서 방문을 알려주는 기구로써 초인종하고 똑같은 역할을 합니다. 또 불이 날 경우와 같이 응급상황이 생길 때에도 장애인에게 알려주는 비상벨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불빛의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휴일에 가족과 함께 멋진 불빛축제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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