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평화도서관·정읍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전주시립평화도서관, 정읍기적의 도서관, 익산시립 도서관 등 전북지역 5개 도서관이 2018 인문 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80곳을 선정·발표했고 이중 전북지역 도서관이 5개 포함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융합형 인문학 강의가 중심이지만 강의 이후 독서동아리 활동 등 독서 연계 활동으로 확장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강사료, 교재 제작비,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5월부터 10월까지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된다. 지역별 수행기관과 강의 주제는 독서인 홈페이지(www.readi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대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차장은 “모든 학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과 문과가 따로 없듯이 책을 많이 읽고 인문학에 느낌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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