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일손돕기 추진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일손돕기 추진
  • 이정한
  • 승인 2018.04.25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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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 직원 30여명이 지난 24일 남원시 금지면 장인수 농가에서 포도 적심(순따기)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해 인근 농업인들에게 칭송을 얻고 있다.

특히 요즘 농번기에 농촌 노동력 부족이 가중돼 인부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적기 영농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던 상황에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25일 군에 따르면 고품질 포도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적심(순따기) 작업하는 것이 품질 향상과 후에 노동력을 점감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날 농촌지도사들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을 받은 농가는 "해가 지날수록 농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 올해는 그 어느때 보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덜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남원 포도는 당도와 맛이 우수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좋은 평가와 함께 대도시 시장에서 전국 최고 품질로 소비자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농번기에 이러한 일손돕기는 높은 품질유지와 가격 경쟁력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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