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 급물살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 급물살
  • 소재완
  • 승인 2018.04.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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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토교통부 및 LH와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기본계획 내용 공유 및 특화 사업 추진 계획
 

익산시가 국토교통부 및 LH와 청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새 청사 건립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4일 LH세종특별본부에서 국토교통부 및 LH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가정책사업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통해 확정된 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것으로 참여기관 간 역할분담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리뉴얼 사업방식 발굴을 위한 사업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 소요기간 단축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익산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청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청사 건립계획을 수립 반영할 예정이다.

LH는 각종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제공해 지자체 여건 및 주민편의,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적합한 효율적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그동안 시민의견 청취 토론회, 찾아가는 시민 소통마당 등을 통해 신청사 건립 공모취지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주력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익산시와 익산시의회‧LH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익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청사건립 계획 수립방향 등에 대한 관련전문가들의 용역 수행계획을 청취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리뉴얼사업에 대한 사업모델수립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익산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내용을 공유 및 결합해 익산시만의 특화된 사업계획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열악한 지자체 재정상황을 보완할 수 있는 사업 추진방향 설정과 지자체 공유자산을 활용한 적극적인 사업모델 발굴, 리뉴얼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가지원 정책사업의 접목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지방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야만 신청사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특히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노후화되고 안전도가 결여된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어려운 첫발을 내디딘 만큼 시민 모두와 지역정치권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하나된 목소리를 주문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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