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청 보리밭축제 '개막'
제15회 청 보리밭축제 '개막'
  • 김태완
  • 승인 2018.04.23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달 13일까지 ‘한국인의 본향 고창, 피어나는 경관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려

봄철 대표 축제인 ‘고창 청 보리밭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고창 청 보리밭축제’는 25만평 광활한 대지의 청 보리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농업축제이다.

다음 달 13일까지 ‘한국인의 본향 고창! 피어나는 경관농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1일 공음면 학원농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개막행사는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 의장,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고창군민과 재외군민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막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밸리댄스 공연, 고창농악보존회의 신명나는 농악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보는 이의 흥을 돋웠으며 고창군 사회복지시설 소속 ‘백로다회’의 차 나눔 행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아울러 보릿골 체험마당에 마련된 편백나무 공예품체험과 비즈공예품 체험, 보리피리 불기와 같은 토속행사와 보리빵과 보리쿠키, 보리관련 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보리관련 음식과 향토음식, 다양한 먹거리부스 등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해 전통농경유물을 전시하고 농경생활을 시연하여 관광객들에게 전통농경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규로 주차장을 증설해 1300여대 이상 주차할 수 있게 됐고,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면서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김태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