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세먼지 예방 황사마스크 보급
익산시, 미세먼지 예방 황사마스크 보급
  • 소재완
  • 승인 2018.04.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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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및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6만6천명 대상 황사마스크 20만개 지급
▲ 익산시청사 전경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응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가 어린이와 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황사마스크 보급을 본격화 한다.

익산시는 황사 및 미세먼지 응급대책 일환인 취약계층 보호용 황사마스크 20만개를 마련해 20일까지 대상자들에게 지급한다.

황사마스크는 지난 17일 각 읍면동에 배부된 상태다.

이번 마스크 보급 대상은 지역 내 7세 이하 어린이 1만 3,000명과 65세 이상 노인 5만 3,000명 등 총 6만 6,000명이다.

7세 이하 어린이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개별 보급하며, 65세 이상 노인은 읍면동에서 지급한다.

지원될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으로 0.6㎛크기의 미세먼지입자 80%이상을 걸러낼 수 있다.

호흡기 질환 불안감 해소는 물론 건강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과 연계해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단시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워 우선적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스크를 보급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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