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기록 제조기' 이동국 K리그1 7R MVP 선정
살아있는 '기록 제조기' 이동국 K리그1 7R MVP 선정
  • 고병권
  • 승인 2018.04.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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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전북현대 제공

이동국이 전남과의 '호남더비'에서 두 골을 넣으며 KEB하나은행 K리그1 (클래식) 2018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1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전남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동국은 후반 13분 전남 최재현의 파울로 PK 기회를 얻은 전북은 이동국이 키커로 나서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득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동국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먼 곳에서 올라온 이용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로 돌려놓으며 멀티 골을 기록해 전남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날 전북은 이동국의 두 골과 이재성의 종료 직전 쐐기골을 합쳐 3대0으로 올 시즌 첫 '호남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

K리그 통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동국은 이날 205호와 206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기록을 이어가면서 KEB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MVP의 영광도 차지했다.

한편 전북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R 베스트11에 이동국과 이재성, 로페즈, 이용, 김민재, 등 5명이 선정됐으며, 전북현대는 베스트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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