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회장 송하진)는 11일 진안군체육회에서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 및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도체육회가 주최하는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다음달 3일 진안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만65세 이상 어르신 1,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이트볼을 비롯해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등 일반종목과 윷놀이, 제기 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민속종목까지 모두 9개 종목의 시군 대항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전북체육회가 지난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해 전국어르신대회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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