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 여성친화정책 11개 사업 추진
순창군, 올해 여성친화정책 11개 사업 추진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8.03.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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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센터 설치 사업 등 눈길
 

순창군이 추진하는 5개 분야 20개 사업의 여성친화 정책들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여성들의 행복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은 기존의 여성정책 5개분야 60개 사업에 대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성과 분석을 해왔다.

그 중에서 여성들이 실제로 체감도가 높은 20개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진해 사업 효과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까지 20개 사업에 총 59억여원이 투입된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 중 우선 눈길을 끄는 사업은 꿈나무 아동돌봄센터 설치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구)보건의료원 건물에 1억원을 투자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구) 보건의료원 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는 데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만3세~12세 미만 아동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과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임시로 맡길 수 있는 일시 돌봄 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맞벌이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도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육아부담 감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당초 일요일과 월요일 휴관에서 군민들의 요구에 따라 2월부터 월요일만 휴관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여성친화공간을 활용한 문화강좌도 본격 개강 했으며 여성지도자 리더십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제1회 순창군 여성 생활체육대회를 실시해 여성들의 사회 활동도 도울 예정이다.

또 건강관리사, 농가도우미를 파견해 여성이 출산 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군은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취약지역 범죄예방 방범용 CCTV 4개소를 설치하고 경찰서 교육청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의 활성화를 통해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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