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나섰다
전주시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나섰다
  • 김주형
  • 승인 2018.03.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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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상지 33개 단지 선정·총 6억 지원해 주민생활 여건 개선 도모

 전주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주택관리비용을 지원 한다.

14일 시는 올해 총 6억원을 투입해 남고아파트 등 완산구 16개 공동주택과 미도아파트 등 덕진구 17개 공동주택 등 총 33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보수공사를 지원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단지별로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노후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 단치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단지에서는 올 연말까지 옥상방수와 외벽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 내 담장 철거 후 조경식재, 도로, 지하주차장 LED설치 등 부대시설의 보수 등 노후시설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연수 생태도시국장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건물 노후화로 도시의 이미지를 해치던 낡은 공동주택의 외벽도색과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공동주택을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꾸준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노후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자체 시설보수가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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