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부모 고민 1순위, 학업과 진로상담
전주시 청소년·부모 고민 1순위, 학업과 진로상담
  • 김주형
  • 승인 2018.03.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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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7 운영보고서 발간

전주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학업과 진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2일 지난해 총 9만5033명에게 다양한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운영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운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학업 및 진로상담이 총 7,763건으로 전체 상담건수의 41%를 차지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 지난해 총 9만5033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1년 전(9만4189건)보다 844건 증가했으며, 그 중 사업실적이 총 7만6180건으로 1년 전(7만1555건)보다 6.4%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운영보고서에는 2017년도 센터 추진방향이자 중점사업인 △센터 개원 25주년 기념 포럼 개최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청소년 진로탐색사업 활성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년차(발전기)로 우수사례 발굴 및 사업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2017 전주시 민간위탁사업 운영평가 S등급 최우수기관 선정 △2017 전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중도시형 A등급 선정 △2017 전국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상 수상 △2017 전국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2017 전국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상 2관왕 수상 △2017 전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 친절도 평가 전북 1위 등의 성과도 기록됐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올해는 센터 재수탁 3년의 첫 해로, 학기 초 잠재적 학업중단 청소년 학교적응 프로그램 활성화와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확대, 정부정책대응 후기청소년 성인기 이행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사업 내실화 등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는 최상의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새 비전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91년 2월에 설립돼 전주YWCA가 1992년 4월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복지전문기관으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화(063-227-1005) 또는 24시간 청소년상담전화(063-236-1388)를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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