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 전주시의원 박사학위 받아
김순정 전주시의원 박사학위 받아
  • 김주형
  • 승인 2018.02.2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재대학교서 '전주한옥마을 시장 세분화에 관한 연구' 주제로
 

전주시의회 김순정 의원이 22일 배재대학교 대학원 관광경영학과에서 ‘전주한옥마을 시장세분화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의원은 논문을 통해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정체성을 잃고 상업화되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의 현실을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그는 관광객들의 꾸준한 한옥마을 재방문을 위해서는 전주한옥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통해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을 수립하고, 다양한 문화시설의 체험프로그램을 확장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구결과가 전주한옥마을 관광 활성화의 마케팅 전략수립에 기여하고, 전주한옥마을이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의 논문은 130여권의 국내외문헌을 참고해 도시한옥, 전주한옥마을, 관광동기, 시장세분화, 관광지 선택속성에 관한 선행 연구를 통해 연구설계를 했다.

또 전주한옥마을의 방문객이나 방문 경험자를 대상으로 555부의 설문지를 수집하고 이중 유효표본 540부의 실증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하였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