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전북도교육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미영 예비후보가 익산지역의 드론‧로봇고 설립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22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할 창의고(일명) 설립을 통해 드론‧로봇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학교 교육의 미래를 강조해 익산에 있는 이리공고 및 마스터 고(高)에 드론‧로봇과를 신설, 4차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주장했다.
기존 특성화고의 변경과 과목신설,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도 학교를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 후보는 또 ‘교육장 주민참여 선출제’를 도입해 주민들이 직접 교육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시장과 의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익산지역 교육을 전체적으로 전망하고 교육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특히 ‘지역교육공동체’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도록 할 것이라며, 방과후 학교 운영과 다문화교실 및 돌봄 교실 등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익산지역 특수학교의 전공과목 부재를 지적, 특수학교 재학생들이 진로 및 직업교육면에서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교육환경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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