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유지 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건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달빛내륙철도사업은 광주에서 대구까지 191km를 고속철도화로 추진 예정이다.
총사업비 4조 8,987억원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개통될 경우,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 내 주행이 가능하다.
경유지로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대구광역시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다
달빛내륙철도사업은 해당 지역의 인적․물적 이동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남부경제권 구축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서 지난 2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제2차 달빛내륙철도건설 실무자협의회에 참석해 조기건설방안 및 실무자협의회 운영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 달빛내륙철도의 조기건설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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