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한민국 주거복지 일등 도시 꿈꾼다
전주시 대한민국 주거복지 일등 도시 꿈꾼다
  • 김주형
  • 승인 2018.02.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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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재능기부 운영사업 진행

전주시는 더욱 촘촘한 서민 주거안정망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후주택 개보수 등 서민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돕는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한다.

'2017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국내 지자체 중 주거복지정책을 가장 잘 추진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안정망 일등도시로 인정받아온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를 더욱 공고히할 방침이다.

20일 시는 향후 추진될 각종 주거복지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주거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건축과 주택, 주거재생, 주거환경, 복지, 부동산, 디자인 등 다양한 주거복지 분야 전문가 22명이 참여하는 인적프랫폼을 구축,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재능기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공공건축가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사회주택과 공공임대주택,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등 시에서 추진하는 공적임대주택 보급의 기획단계와 추진과정에서 각종 자문과 각 공정별 품질점검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주거복지와 연계된 도시재생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 커뮤니티 공간 설계, 주거약자 등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보수 등에 상담과 자문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거복지 공공건축가와 공무원, 공동체 활동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주거복지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2018년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1차 워크숍’을 열고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 한해 운영계획과 활동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거복지 공공건축가의 임기는 2년간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거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적 플랫폼인 공공건축가 재능기부제도 운영으로 향후 사회주택·공공임대주택·빈집정비·집수리·단독주택관리 등 주거복지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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