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예비후보, 교육도시 익산 부활 천명
서거석 전북교육감예비후보, 교육도시 익산 부활 천명
  • 소재완
  • 승인 2018.02.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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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서 기자회견 “소통과 겸손 통해 침체된 전북교육 살릴 것” 강조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찾아 '교육도시 익산 재부활' 중심의 정견을 밝히고 있다.

오는 6.13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서거석 예비후보가 익산을 ‘교육의 도시’로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거석(64) 예비후보는 20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익산이 교육도시로 재 부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을 제기하며 현 전북교육의 소통부재를 지적한 서 후보는 ‘이젠 전북교육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 소통과 겸손을 통해 침체된 전북교육을 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익산이 2017년 사회조사 분석결과 학교생활 만족도가 37.1%에 불과하다고 지적해 내년부터는 자사고와 외고에서 탈락한 학생도 일반고에 진학 할 수 있도록 고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특히 익산이 관광자원과 역사유물이 많은 점을 감안해 문화체험 기회 활용을 통한 아이들의 자발적 학습의욕을 고취토록 할 것이라며, 지역축제를 통한 청소년들의 애향심 제고와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외국어 교육지원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아울러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직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인권확립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피력,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존중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 후보는 “전북은 인구나 산업경제 면에서 크게 내세울 게 없는 상황으로 교육을 통한 전북의 견인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황폐화된 전북교육을 살리기 위한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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