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이 다가오는 6.13선거에 대비해 설 연휴기간 불법선거 감시를 강화한다.
14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업무공조 협의를 갖고 설 연휴기간 불법선거관련 첩보를 공유키로 했다.
익산서는 이 기간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금품제공의 경우 금품을 살포한 행위자는 물론 자금의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을 추적할 방침이다.
이상주 서장은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신분, 지위고하나 당락여부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엄격히 대응해 과열‧혼탁선거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는 등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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