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민 불편 최소화 '온 힘'
설 연휴 시민 불편 최소화 '온 힘'
  • 조강연
  • 승인 2018.02.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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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기간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에로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북의 모든 행정이 발 벗고 나섰다.


▲교통
안전하고 교통 불편 없는 편안한 설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전북경찰은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근무를 실시한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14~18일에는 각 경찰관서별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고속도로, 국도 등 귀성·귀경길 교통 지정체 상황관리에 나선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매일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상설중대 등 430여명, 순찰차, 경찰오토바이, 헬기 등 160여대를 교통관리에 집중 투입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TBN전북교통방송은 14일부터 5일간 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해 귀성·귀경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교통방송은 차량이 몰리는 도내 주요 고속도로 등에 방송통신원을 집중 배치해 실시간으로 정체 현황과 우회도로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북도는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고속버스(증 25대/일), 시외버스(임시버스 10대), 인천공항노선(2회/1일), 철도(10회/일 증, 총 90회) 등을 증편한다.

▲소방·의료

각종 크고 작은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도내 소방과 의료기관 역시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우선 전북소방은 명절기간동안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소방력 100% 긴급대응출동채계를 유지한다.
또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현장 방문 및 야간순찰 등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한다.

아울러 명절 귀성객 등 불특정 다중운집지역 소방력 근접배치, 응급환자 발생대비 이송대책 마련 및 119상황실 등 상황관리 철저, 자연재난 대비 대응태세 확립 및 생활민원 소방활동 적극 지원 등 구조·구급 긴급대응태세 확립에 나선다. 도내 의료기관도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전북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도내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21개소)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설 당일 등 연휴기간 중에는 환자가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자별로 비상진료기관(841개소)을 지정해 진료하며, 휴일지킴이 약국(458개소)도 의료기관과 연계 운영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 할 때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또는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전화하거나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이 같은 내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및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주차장 등 시민 편의

전북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각종 편의가 제공된다. 우선 설을 맞아 많은 귀성객들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는 공영주차장 및 학교운동장 등 약 39,849면에 달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전북지역 전통시장 20개소에 대해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변도로 주차가 허용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대학교는 14일~19일까지 교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전북대병원은 설날 당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 밖에도 전북도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4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실시하고, 민속놀이, 민속체험,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추진 및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무료할인 등을 운영한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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