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완주군에 이웃돕기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어 따뜻한 명절을 만들고 있다.
우선 (유)원진알미늄(대표이사 원경의)는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
완주 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원진알미늄은 지난 1987년에 설립된 회사로 알루미늄 압연, 압출형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중견 기업이다.
또한 완주군 소양면 소재 E/L 농장(대표 김정기)은 완주군에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전라북도 퇴직 공직자 모임인 보람회(회장 前완주군수 임명환)는 완주군 소양면의 소외계층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했다.
화산면 축산연합회(회장 임용현)는 화산면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소고기(국거리용)를 기탁했다. 이에 화산면은 명절에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 120가구에 600g씩을 지원했다.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구이의용소방대, 구이앤금우통신, 전주한양병원 등에서 기탁한 후원금 및 후원물품 나눔행사를 열었다.
지난 12일 진행된 행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 120세대, 45개 경로당을 찾아 800만원 상당의 쌀(10kg) 100포, 라면 100박스, 선물세트 20박스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멸치, 떡국 떡, 김 가루를 40세대의 독거노인과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용진읍에 기증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20kg 쌀 8포를 기탁했다.
용진읍 소재 식당인 끝내네 사랑방(대표 송규철)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조리한 닭볶음탕을 기부해 어린 자녀들이 있는 4가정에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하기도 했다.
완주군 비봉면 소재 ㈜농우(대표 조영순)는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2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또한 비봉면 새마을 부녀회는 설을 앞두고 관내 35개 경로당 및 사랑방에 떡국용 떡 100kg과 달걀 40판, 멸치 40kg을 전했다.
삼례읍 출신 전 전라북도지사 강상원씨는 삼례읍에 100여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10박스를 전달했다. 선물꾸러미에는 계란, 김, 떡국 떡, 돼지고기, 밤 등 8가지로 설 준비에 필요한 품목으로 세심하게 신경 써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 20명에게 10kg 쌀과 김 세트 등을 관내 소외계층 20명에게 전달했다.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소외계층 200명에게 떡국 떡, 라면, 화장지 등을 드리는 무술년 새해 설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완주라이온스클럽(회장 소춘섭)에서 삼례읍에 백미 5kg 100포를 후원하기도 했다.
고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준순)에서도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부녀회원 35명이 십시일반 모은 쌀 160kg분량의 떡국 떡을 손수 썰어, 부녀회원들이 마을별로 선정한 총100여명의 이웃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관리단(김한경 단장)은 고산면에 관내 홀몸어르신 20가구에 전달할 소고기, 떡국 떡, 김, 잡곡쌀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상관면 지역사회협의체(위원장 김병윤)는 관내 경로당 25개소에 국수 한 상자씩을 전했다. 또한 상관면 기관·단체장 모임 만덕회(萬德會)에서도 관내 저소득층 5세대에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후원받은 쌀, 소고기 등으로 만든 떡국을 나눴다. 이외에도 봄동 겉절이 등 밑반찬과 달걀, 양말을 50여 세대에 전달했다.
운주면에는 하나원 리조트(대표이사 정성권)가 관내 저소득층 노인세대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부 전주 3.4지역(부총재 류청수,임원택)과 완주라이온스클럽(회장 소춘섭)도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에 처한 운주면 장애인 부부에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