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발표 ‘2016년도 3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원광대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6년도 3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평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위해 적절한 진료로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3급 이상 병원 647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중 만성폐쇄성폐질환약을 사용하고 외래진료가 2회 이상인 환자 또는 전신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입원진료가 있고 만성폐쇄성폐질환 약을 사용한 외래진료가 있는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돼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 3가지 지표가 평가됐다.
이에 원광대병원은 88.21점을 획득,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60.91점을 훨씬 웃도는 종합점수 1등급을 받았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원광대병원은 이번 1차 평가에서 1등급(2014), 2차 평가 1등급(2015), 3년 평가 1등급 등 연차적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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