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임실군보건의료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병·의원 6개소는 군민들의 진료를 위한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약국 9개소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관내 일부 편의점에서도 안전상비의약품인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 6가지 안전상비 의약품을 판매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군 홈페이지와 임실군보건의료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이용 문의에 대비해 임실군보건의료원에 비상진료대책상황반(640-3110)을 운영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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