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설명절을 맞아 생계에 곤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들에 매달 20일 지급되는 생계비를 6일 앞당겨 14일 조기 지급한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생계비 지급 규모는 757가구 1,036명, 2억 9,000여만 원이다.
생계 급여는 관계법령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급여일 직전 설 연휴기간(15~18일)이어서 차례 비용 등 소비 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계비 조기지급 결정으로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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