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대한민국 대표 '무형문화유산의 도시'
전주는 대한민국 대표 '무형문화유산의 도시'
  • 김주형
  • 승인 2018.01.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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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上 '문화특별시' 왜 전주여야 하나?... 전통문화 인적-물절자원 풍부, 산업화 조건 충분

전주시는 2018년을 맞아 강점인 문화와 관광을 토대로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같은 글로벌 관광도시이자 대한민국 문화특별시를 꿈꾸고 있다.

전주는 이미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간문화재수, 대한민국 지역문화지수 1위, 론리플래닛 아시아 3대 관광도시 선정 등 문화·관광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전주시는 이런 장점들을 잘 살려내고 업드레이드시켜 문화로 부가가치 창출하는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전주시의 문화특별시 지정 배경과 당위성 그리고 그 비전을 2회에 걸쳐 살펴보자. /편집자

상.‘문화특별시’ 왜 전주여야 하나?

전주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2004년이후 12년만에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만들어낸 곳이다.

또  전주는 전통문화의 역사적 자산이 잘 보존되고 발전된 지역이고, 한국의 판소리를 이끌어가는 대사습 대회의 전통과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음악, 한국무용, 미술, 한지공예 등 다양한 자원이 발전된 곳으로 대한민국 대표 무형문화유산의 도시이다.

이와 함께 전주는 통문화에 대한 시민적 자부심이 매우 높고, 전통문화의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하여 전통문화의 산업화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전주와 인근 도시의 전통문화 관련 자원을 연계하고 전북 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통문화산업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이런 한옥마을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근에 새로운 전통문화 기반 벤처밸리를 조성하여 도시재생 및 일자리 창출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과제를 갖고 있다.

이를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문화특별시 전주다.

특히 전주문화특별시는 전주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담고 있는 전통문화의 보존·계승과 활용을 접목하여 도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산업화 단계로 재탄생되어야 하며, 침체된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연계해 도시재생의 미래형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주는 구도심 100만평 일대를 가장 전주다운 방식으로 보존하고 있고 역사도심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했다. 혼신을 다해 대한민국의 가치와 전통문화를 지켜온 전주는 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본질을 지켜온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을 통한 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준다면 전주는 도시시대 문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미래 도시로 더욱 빠르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주는  대한민국의 보물 같은 도시이다.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전주시는 지역 문화지수가 전국 229개 지자체 중에서 1위로 선정된바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 멕시코 문화어워드에서 전통문화도시전략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고, 지난 2016에는 세계적인 여행 바이블인 론니 플래닛이 1년 안에 꼭 가봐야 될 아시아 명소 3위로 전주를 선정하여 CNN을 통해 전 세계로 보도되는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전주의 위상을 떨치며 국내를 넘어 세계의 관광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전주는 구도심 100만평 일대를 가장 전주다운 방식으로 보존하고 있고 역사도심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했다.

혼신을 다해 대한민국의 가치와 전통문화를 지켜온 전주는 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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