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설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안전 및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축산물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23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을 위해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한다.
단속은 장수군 관내 52개소 축산물판매 업체의 유통기한 경과제품, 표시기준 위반제품 보관여부, 원료의 보관상태 확인, 업종 외 영업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개선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대현 축산과장은 “축산물위생 감시를 통해 부정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업자에게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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