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 개혁신당파가 오는 26일 신당 당명을 발표한다.
반대파 의원 모임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의 대변인인 최경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6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당명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당명을 국민공모 방식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여개의 당명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유력하게 거론되는 당명으로는 개혁평화당, 평화개혁당, 민주평화당, 햇볕당, 국민속으로당 등이 있다고 최 의원은 설명했다.
이어 개혁신당파는 오는 24일 신당 창당 및 창업·주거 등 민생 문제를 주제로 청년 간담회를 진행하며, 25일에는 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개혁신당 창당 전남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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