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이학수)와 진안군(군수 이항로)은 26일 진안군청에서 '진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K-water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및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5년동안 본격 시행되며, 진안읍ㆍ용담·안천·상전·마령·주천면 1읍 5개면 유수율을 51%에서 2021년까지 85%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제한급수 및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년간 약 105만㎥(톤)의 누수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누수량을 금액으로 환산 시 생산원가 기준 약 34억원의 새는 물을 절감하게 된다.
이로 통해 지방상수도 유지ㆍ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 감소가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병재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로 행복을 나눌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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