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정기회의를 마치고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한 착한가게 15개 업소 중 한곳을 방문해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밑반찬 지원사업’은 관내 식당에서 저소득층에게 매주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서로 돕고 사는 기부문화를 이끌어 냈고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관내 15개 식당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기회의에서 김삼순 부위원장은 “아무런 대가없이 지속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해준 착한가게들에게 감사하다”며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어 15개 업소에 제공해 고마움을 표했다.
김종국 위원장은 “밑반찬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봉사자들과 식당에 정말로 감사하다”며 “나눔을 참여한 기쁨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에 뜻 깊은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머지 착한가게에도 이달 중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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