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전북도의원, 익산 인구감소 대책 포럼
김영배 전북도의원, 익산 인구감소 대책 포럼
  • 소재완
  • 승인 2017.12.09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 인구 30만명 붕괴 따른 전문가 초청 대책 포럼 14일 개최…토론 통해 인구 감소 원인 찾고 30만 사수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
▲ 김영배 전북도의원

익산 제2선거구가 지역구인 전북도의회 김영배 의원이 익산시 인구 관련 대책 포럼을 연다.

김영배 도의원은 익산시 인구 30만 붕괴에 따른 대책 일환의 전문가 초청 포럼을 오는 14일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익산시 인구 감소 원인과 30만 사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익산군과 통합당시 32만9,212명에 달했던 익산시 인구는 해마다 감소폭이 증가해 2017년 11월 기준 29만9,948명으로 30만명 선이 붕괴됐다.

특히 아직 직접적인 문제로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27만명 선이 2년 이상 지속될 경우 국회의원 수 조정, 지방 교부세 감액, 행정기구 축소에 따른 공무원 정원 감원 등 불이익을 맞을 수 있다.

김영배 도의원은 “익산군과 이리시가 통합되었을 당시 32만9,000여명이었던 인구가 해마다 감소해 결국 30만명 선이 붕괴됐다”며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있겠지만 익산시가 인구정책을 잘 못 설정한 부분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견해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며 “익산시 인구 감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되돌아오는 익산이 되도록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인구 30만명 사수 방안으로 △전입세대 이사경비 지원 △전입세대 단계별 주민세 및 각종 세재 감면 △출산장려금 인상지급 및 양육비 지원(둘째이상 출생 1,000만원 지원 및 7세 미만 양육비 지원) △제3산업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조기분양과 기업유치 △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근로자들의 임대주택 지원 및 교육환경개선 등을 제시한 바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