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이 9일과 10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문화적인 가치를 올바르게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무주에서 개최되기 시작했다.
올해 13회 째가 된 이번 대회는 전북일보 주최,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과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김송일 전라북도 부지사,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을 비롯한 선수와 지도자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일보 박현민 기자와 우석대학교 송은섭 교수,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조직위원회가 태권도와 태권도성지 무주를 알리고 대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무주군태권도협회 설준희 이사와 이상현 이사,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이재호 감사가 전북일보사에서 주는 회장상을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무주가 웰빙태권체조 시범페스티벌과 고락을 함께 하며 개최지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회가 명성과 호응을 완성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웰빙태권체조 부문에 초 ․ 중 ․ 고등부 학생들과 일반, 장년부 선수들이 참가해 자유안무로 실력을 겨뤘다.
시범경연 부문에서는 유 · 청소년부와 중 ․ 고등부와 성인부 선수들이 다양한 경기 모습을 선보였다. /무주=박 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