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정읍시립박물관에서 운영된다.
6일 시립박물관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송년 문화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하며 송년의 의미를 새기고, 새해 새 출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체험 4종, 공연 4종, 상설운영 4종으로, 주말인 16일(토)과 17일(일), 23일(토)과 24일(일) 4일 간 운영된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나만의 천연향수 만들기(오후 1시～5시, 문화체험실)’를 진행하고 ‘눈 크게 떠도 몰라 매직쇼(오후 2시～3시, 1층 로비)’를 선보인다.
17일에는 ‘실용적인 에코백 만들기(오후1시～5시, 문화체험실)’와 ‘와 인형극 ’책 속에 지혜가 쑥쑥(오후2시～3시, 1층 로비)‘을 선보인다.
23일에는 크리스마스 향초 만들기(오후 1시～5시, 문화체험실)와 판토마임 ‘몸짓으로 말해요(오후 2～3시, 1층 로비’가, 24일에는 ‘ 내 피부를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오후 1시～5시, 문화체험실)’, 블링블링 무지개색 ‘풍선쇼(오후 2시～3시, 1층 로비)’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페이스 페인티과 색칠 공부, 겨울에 받아보는 편지, 스탬프 찍기 등이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정읍지역 문화 허브로서의 박물관 위상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