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전국 스키장 최초 리프트 요금 대폭 인하
무주덕유산리조트전국 스키장 최초 리프트 요금 대폭 인하
  • 박찬
  • 승인 2017.12.04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리프트 시간당 평준화 요금제 도입

국내 스키장 최초로 리프트 요금을 인하하여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부영그룹 계열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김시권) 스키장의 17/18 스키 리프트 요금이 지난 주말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정도 빠른 11월 25일 중급 루키힐 슬로프로 17/18 스키시즌을 개막하고 지난 주말 초급 이스턴과 중급 커넥션, 상급 레이더스 하단 슬로프를 추가 오픈.정상요금이 적용되며 요금이 공개되어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복잡했던 리프트 요금 권종 체계를 8시간, 4시간, 2시간권으로 단순화하였고, 특히 인기가 많은 권종인 4시간권(반일권)의 요금을 중점적으로 대폭 인하했다.

스키장 최초로 리프트 요금의 시간당 평준화를 적용한 것이다.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그렇듯 지금까지는 8시간권(주간권/후야권)의 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4시간권(반일권)의 요금을 8시간권의 70%~80% 수준으로 요금이 책정됐다.

때문에 대다수의 고객들은 어쩔 수 없이 8시간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는 고객이 원하는 만큼 4시간권을 이용해도 8시간권과 비슷한 시간당 평준화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으로 계산할 경우 16/17시즌 8시간권은 시간당 9천5백원, 4시간권은 1만 5천원으로 1.6배가량 차이가 났던 것을, 17/18 시즌에는 8시간권은 시간당 1만원, 4시간권은 시간당 1만1천원선으로 적용하여, 시간당 금액의 평준화를 실현했다.

시간권별 6천원~1만8천원, 할인율로는 6% ~ 최대 42%까지 인하된 금액에 제휴할인까지 더하게 되면 가격은 더욱 낮아져, 부담없는 가격으로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 /무주=박 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