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광택시 운영
고창군, 관광택시 운영
  • 김태완
  • 승인 2017.12.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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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택시운전사들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한국인의 본향 고창’의 정감을 듬뿍 느끼며 관광을 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택시’를 운영한다.

군은 시간과 경비에 구애받지 않고 주요 명소, 맛 집, 스토리텔링을 겸한 체험관광 여행을 찾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 변화 경향에 맞춰, 그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가장 잘 아는 택시운전사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내해 더욱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봄이면 30여만 평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지는 공음면 학원농장의 청 보리밭의 장관과 선운사 동백꽃이 장관이다.

여름에는 수박·복분자 수확체험, 만돌·하전 바지락 갯벌체험,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가을에는 선운사·문수사 꽃 무릇과 단풍을 비롯해 국화축제와 공음면 학원농장의 메밀밭이 펼쳐있다.

겨울 설경을 비롯해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농촌형 테마공원 상하농원, 석정온천, 미당시문학관,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과 운곡 람사르습지 등 계절별·테마별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테마여행의 최적지다.

고창관광택시는 베테랑 택시운전사가 고창의 주요 관광지와 맛 집, 체험센터, 숙박업소를 연계하여 안내해주고 보통의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성여행과 힐링 체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창군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 체험 여행하고 싶다면 고창관광택시(전화 063-563-9363)로 문의하면 되며, 요금은 3시간 5만원에(5시간 8만원, 추가요금 시간당 2만원) 이용할 수 있고 고창군 어디든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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