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오미자 월동전에 밑거름 시비해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오미자 월동전에 밑거름 시비해야"
  • 이정한
  • 승인 2017.11.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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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리산 청정 고랭지의 기후적 특성을 살려 오미자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에게 월동 전에 토양 검정을 한 후, 반드시 밑거름 시비를 당부했다.

23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밑거름 시비 시기는 11월 하순에서 3월 중순경에 살포 하는 것이 좋으나 토양 유기물이 분해하고 겨울철에 유효한 성분으로 변화되어 토양을 좋게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11월 하순에 살포 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면에 볏짚 피복을 하면 원줄기를 보호하고 부산물을 이용한 효과 외에도 유기물 공급원이 되어 토양 탄력성을 높이게 돼 나무 노화를 막고 수세 유지에 아주 좋다.

오미자는 2년생 가지에서 주로 결실이 되므로 겨울이나 이른 봄, 즉 2월 말까지 오미자 나무의 물이 오르기 전에 오미자 결실가지가 마르고 고사된 가지부터 시작해 굵기가 4mm이하로 가늘고, 길이가 30cm이하로 짧은 가지를 포함하여 50%정도를 솎음 전정을 해야 한다.

특히 수령이 오래돼 수세가 약한 나무나 줄기표피가 부분적으로 고사 되었을 때 지상부 10㎝를 남기고 원줄기를 갱신하여 재배하면 이듬해 다수확을 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 고품질 오미자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위해 오미자 시설을 새로운 시설로 개량 보급하고 면적을 확대 할 예정이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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